RE: 혜영 선배에게

a.zungan
2021-02-08
조회수 431

안녕하세요. 선배.

계신 곳은 편안하신가요?

 

그거 알고 계세요?

꿈을 대신 이뤄달란 선배의 말이

한 번도 제 가슴 속에서 떠나지 않았던거요.

 

때론 큰 빚을 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도 했어요.

하지만,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말라는 그 뜻은

결국, 용기와 격려로 저에게 남아있더라구요.

 

이제 곧 저는 화가로서 첫 개인전을 연답니다.

이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선배에게 전하고 싶었어요.

덕분에 붓을 놓지 않았다는 말도 함께요.

 

고맙습니다. 선배.

이 시작을 그곳에서도 함께 축하해주세요.

 

2021.02

물길이 시작하는 곳에서, 

장지수 드림




메세지 from 2009 

https://www.seoul.co.kr/news/newsView.php?id=20090918010013